가성비충의 요리비책

선별한 6개 음식의 외식 가격과 집밥 원가, 절약 효과 비교
원래 음식 야매 집밥 버전 외식 대표가 집 원가 절약액 절약률 원본 맛 재현도 에프 궁합 난이도 한줄 평가
스테이크 38,900원8,300원30,600원 79%70%★★★★★★☆☆ 소는 아니지만 육즙 터지면 지갑이 먼저 기립박수 침.
풀드포크 22,000원5,900원16,100원 73%80%★★★★☆★★☆ 시간이 요리하고 나는 찢기만 하면 되는 효자 메뉴.
후라이드치킨 12,500원7,200원5,300원 42%80%★★★★★★★☆ 가루 배합은 제품에 외주 주고 기름 분무만 제대로 하면 됨.
피자 10,750원4,000원6,750원 63%85%★★★★★★☆☆ 또띠아의 과자 식감은 퇴출, 피타로 빵 느낌까지 야매 복구.
바비큐 폭립 돼지 등갈비 에프 폭립 49,900원18,000원31,900원 64%90%★★★★★★★☆ 등갈비에 소스 발라 구웠을 뿐인데 식탁이 갑자기 패밀리레스토랑 됨.
장어덮밥 17,500원3,600원13,900원 79%80%★★★★☆★★☆ 소스 졸여 윤기만 내면 가격표가 제일 웃기는 메뉴.

3cm 목살 · 1인분

돼지 목살 스테이크

에어프라이어로 속을 촉촉하게 익힌 뒤 팬에서 겉면을 확 구워 크러스트를 만드는 방식임. 그냥 목살구이가 아니라 “칼로 썰어 먹는 스테이크” 느낌 내는 게 핵심.

기본 재료

기본 조리법

  1. 고기 표면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는다.
  2.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식용유를 아주 얇게 바른다.
  3. 에어프라이어를 160℃로 3분 예열한다.
  4. 160℃에서 8분 굽는다.
  5. 뒤집어서 160℃에서 6~8분 더 굽는다.
  6. 가능하면 중심온도를 확인한다. 이때 55~58℃ 정도가 목표다.
  7. 아주 뜨거운 팬에서 앞뒤를 각각 45초~1분씩 굽는다.
  8. 접시에 옮겨 3~5분 쉬게 한 뒤, 최종 중심온도 63℃ 이상을 확인한다.

팬 없이 에어프라이어로만

180℃ 7분 → 뒤집어서 180℃ 6~8분 → 다시 뒤집어 바삭하게 만들 면을 위로 두고, 필요하면 200℃ 1~2분 마무리.

소스·풍미 버전

마늘버터형 · 고기 외 재료 약 420원

  • 기본 재료 + 깐마늘 10g + 버터 10g
  • 고기를 팬에 굽고 불을 중약불로 낮춘 뒤 버터와 마늘을 넣는다.
  • 녹은 마늘버터를 숟가락으로 고기 위에 30초 정도 끼얹는다.

경양식 소스형 · 소스 약 462원

  • 돈까스소스 30g, 케첩 15g, 진간장 7.5ml, 설탕 5g, 물 약 30ml
  • 고기를 꺼낸 팬에 전부 넣고 중약불에서 1~2분 저어가며 끓인다.
  • 주걱으로 그었을 때 바닥이 잠깐 보일 정도로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달달한 경양식 맛이라 소고기 스테이크 대체 느낌보다는 “제대로 된 목살 스테이크” 쪽으로 감.

1인분 원가표

가스·전기·물·배송비는 빼고, 실제로 쓴 식재료만 계산함. 소스 한 병 가격을 다 박는 만행은 안 저지름.

재료사용량기준 상품가원가
소금2.4g1kg 1,990원약 5원
후추0.5g100g 8,880원약 44원
식용유5ml900ml 3,980원약 22원
깐마늘10g1kg 12,940원약 129원
버터10g450g 9,990원약 220원
돈까스소스30g400g 3,180원약 239원
케첩15g500g 3,890원약 117원
진간장7.5ml500ml 5,490원약 82원
설탕5g1kg 4,790원약 24원

목살 원산지·가격별 총원가

목살 300g에 기본형·마늘버터형·경양식 소스형을 각각 적용한 값. 행사가는 조건과 시점에 따라 널뛰기함.

목살 기준고기 300g기본형마늘버터형경양식형
캐나다산 행사 1,380원/100g4,140원4,211원4,560원4,673원
캐나다산 정상 2,760원/100g8,280원8,351원8,700원8,813원
국내산 한돈 전국평균 2,864원/100g8,592원8,663원9,012원9,125원
국내산 한돈 마트 사례 3,580원/100g10,740원10,811원11,160원11,273원

표의 집 원가 8,300원은 위 12개 조합 평균 8,279원을 100원 단위로 반올림한 값임. 그래서 특정 장보기 영수증과는 다를 수 있음.

안 질겨지는 핵심: 시간은 고기 두께와 기기마다 달라짐. 타이머보다 중심온도를 우선하고, 마지막 200℃는 속을 익히는 단계가 아니라 색과 바삭함을 보정하는 단계임.

앞다리살 1kg · 완성 600~700g · 3~4인분

에어프라이어 풀드포크

수육용 돼지 앞다리살 통덩어리를 낮은 온도로 오래 익혀 포크만 대도 촤아악 찢어지게 만드는 기본형. 싸구려 고기를 억지로 속이는 게 아니라 원래 풀드포크에 맞는 부위를 제대로 쓰는 거라 가성비가 악질적으로 좋음.

기본 재료

재료사용량메모
돼지 앞다리살 덩어리1kg불고기용 말고 수육용 통덩어리
소금12g고기 무게의 1.2%
황설탕·갈색설탕15g겉면 색과 단맛
파프리카가루8g없으면 빼도 됨. 고춧가루 대체는 비추천
마늘가루5g전체 면에 고르게
후추3g굵은 후추도 좋음
식용유10g양념 접착용
물50ml호일 안쪽, 고기 옆으로
시판 BBQ 소스80g마지막에 육즙과 섞음

1. 밑간

  1. 고기 표면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완전히 닦는다.
  2. 소금 12g, 설탕 15g, 파프리카가루 8g, 마늘가루 5g, 후추 3g을 섞는다.
  3. 고기에 식용유 10g을 얇게 바르고 양념을 전체 면에 골고루 문질러 붙인다.
  4. 가능하면 냉장고에서 4~12시간 숙성한다. 급하면 30분이라도 둔다.

2. 겉면 만들기

  1. 에어프라이어를 140℃로 3분 예열한다.
  2. 지방층이 보이면 지방 쪽을 위로 놓는다.
  3. 140℃에서 60분 굽는다. 뒤집지 않는다.

여기서는 완전히 익히는 게 아니라 겉면을 말리고 향신료를 굳혀 갈색 껍질을 만드는 중임. 설탕이 들어가니 처음부터 180~200℃로 조지면 겉만 먼저 탐.

3. 호일로 밀봉

  1. 호일을 넉넉하게 2겹 깔고 고기를 올린다.
  2. 만들어 놓은 겉면이 씻기지 않게 고기 옆으로 물 50ml를 붓는다.
  3. 물이 새지 않도록 완전히 밀봉한다.

호일 주의: 제조사가 호일 사용을 허용한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 기준임. 호일이 펄럭여 열선에 닿으면 안 됨. 금지 모델은 작은 내열용기에 넣고 뚜껑이나 호일로 덮으면 됨.

4. 저온조리

  1. 밀봉한 고기를 140℃에서 2시간 굽는다.
  2. 2시간 뒤 중심온도를 확인한다. 목표는 93~96℃다.
  3. 온도가 낮거나 젓가락이 뻣뻣하게 들어가면 다시 싸서 140℃로 20~30분씩 추가한다.
  4. 온도계나 젓가락이 버터 찌르듯 거의 저항 없이 들어가면 끝.

1kg 기준 총 조리시간은 대략 3~4시간. 돼지고기가 안전하게 익는 온도와 결대로 부드럽게 찢어지는 온도는 다름. 이 메뉴는 시간보다 심부온도와 찔렀을 때의 저항이 우선임.

5. 휴지하고 찢기

  1. 호일에 싼 상태 그대로 30분 둔다.
  2. 호일 안 육즙을 따로 받아둔다. 이거 버리면 안 됨.
  3. 큰 지방 덩어리와 질긴 막만 골라내고 포크 두 개로 결대로 찢는다.
  4. 잘 익었으면 힘주지 않아도 촤아악 갈라진다. 안 찢어지면 다시 싸서 더 익힌다.

6. 소스로 마무리

  1. 찢은 고기에 시판 BBQ 소스 80g을 넣는다.
  2. 받아둔 육즙 50~80ml를 조금씩 넣어가며 섞는다.
  3. 뻑뻑하면 육즙, 밍밍하면 BBQ 소스 20g을 추가한다.
  4. 너무 달면 식초 1작은술(5ml)을 넣는다.

소스에 수장시키지 말고 고기 맛이 남도록 살짝 코팅되는 정도가 제일 좋음.

한눈에 보는 조리표

단계온도시간·기준
예열140℃3분
겉면 굽기140℃60분
호일 + 물—물 50ml 넣고 밀봉
저온조리140℃우선 2시간
부족하면140℃20~30분씩 추가
완성 기준심부 93~96℃포크가 저항 없이 들어감
휴지—30분

1인분 원가표

표의 가격은 생 앞다리살 300g을 1인분으로 배분하고, 직접 만든 바비큐풍 소스까지 실제 사용량만 계산한 값임. 이번 1kg 레시피는 3~4인분이라 실제 장보기 가격과 소스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재료사용량원가
돼지 앞다리살300g5,130원
양파60g약 116원
케첩40g약 286원
간장·식초·설탕15ml·10ml·15g약 122원
마늘·향신료·기름마늘 6g 외약 251원
합계1인분약 5,900원

합계 약 5,905원 → 표에는 5,900원. 전기·물·노동비는 제외하고 먹는 데 실제 투입한 식재료만 잡은 값임.

장비 추천: 이 메뉴는 고기 온도계가 거의 치트키임. 3~4시간 돌리고 “왜 안 찢어져 씨발” 하는 참사를 심부온도 숫자 하나가 막아줌.

순살 고등어 1장 · 1인분

고등어 데리야키 덮밥

고등어 껍질은 바삭하게 굽고 달달짭짤한 간장소스를 얇게 입혀 밥 위에 올리는 일본풍 생선덮밥. 장어 맛을 복사하는 요리는 아니지만, 기름진 생선 + 달큰한 소스 + 흰밥이라는 장어덮밥의 핵심 구조는 제대로 훔쳐옴.

기본 재료

재료사용량메모
순살 고등어 필렛150~200g1장. 간고등어면 추가 소금 생략
밥1공기생쌀 약 90g 기준
진간장2큰술약 30ml
맛술1큰술약 15ml
설탕·올리고당1큰술단맛 취향에 따라 조금 감량 가능
물2큰술약 30ml
생강1/3작은술생강가루나 다진 생강, 선택
대파·쪽파약간선택 고명

1. 고등어 준비

  1. 냉동 고등어는 냉장 해동하고, 표면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닦는다.
  2. 잔가시가 보이면 핀셋으로 뽑는다.
  3. 간고등어는 이미 짤 수 있으니 소금을 더 치지 않는다.

2. 에어프라이어로 굽기

  1. 고등어를 껍질이 위로 가게 넣는다.
  2. 180℃에서 8분 굽는다.
  3. 뒤집어서 180℃에서 4분 더 굽는다.
  4. 다시 껍질을 위로 돌리고 200℃에서 2분 굽는다.

필렛 두께와 에어프라이어 화력에 따라 1~2분 차이 날 수 있음. 살이 불투명해지고 젓가락으로 결이 쉽게 갈라지는지 확인하면 됨.

3. 데리야키 소스

  1.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물 2큰술을 섞는다.
  2. 생강을 쓸 거면 이때 넣는다.
  3. 작은 팬에서 중약불로 끓여 살짝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전자레인지를 쓰면 넉넉한 그릇에 담아 30초씩 끊어 돌리고 매번 저어준다. 졸이다 방심하면 달콤한 간장소스가 아니라 숯사탕 됨.

4. 소스 입히기

  1. 다 구운 고등어에 소스 절반만 얇게 바른다.
  2. 껍질을 위로 두고 200℃에서 1분 더 구워 표면을 끈적하게 만든다.
  3. 윤기가 돌고 가장자리가 살짝 진해지면 바로 꺼낸다.

5. 덮밥으로 조립

  1. 그릇에 뜨거운 밥 1공기를 담고 남은 소스를 밥에 조금만 뿌린다.
  2. 고등어 필렛을 통째로 올리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얹는다.
  3. 대파·쪽파, 통깨, 김가루 중 있는 것을 올린다.
  4. 반숙란이나 노른자를 곁들이면 얼굴값이 갑자기 전문점급으로 올라간다.

한눈에 보는 조리표

단계온도시간
껍질 위로180℃8분
뒤집기180℃4분
껍질 바삭하게200℃2분
소스 바른 뒤200℃약 1분

1인분 원가표

가스·전기·물·배송비는 빼고 실제 사용한 식재료만 계산함. 표의 원가 계산은 고등어 150g과 생쌀 90g, 간장·맛술 각 20ml를 쓰는 보수적인 1인분 기준임.

재료사용량원가
손질고등어150g약 2,996원
쌀생쌀 90g약 305원
진간장20ml약 65원
맛술20ml약 91원
설탕8g약 23원
생강·대파·식용유3g·10g·5ml약 93원
합계1인분약 3,600원

합계 약 3,574원 → 표에는 3,600원. 장어덮밥 기준가 17,500원과 비교하면 약 13,900원, 79% 절약임.

제일 중요한 포인트: 소스를 처음부터 바르고 오래 굽지 말 것. 당분이 먼저 타서 고등어는 덜 익고 껍질은 쓴맛 나는 대참사가 벌어짐. 고등어를 거의 다 익힌 뒤 마지막 1분에만 소스를 굳히는 게 핵심.

순살 닭다리살 350g · 1인분

치킨가루 에프 후라이드

밀가루·전분·베이킹파우더를 따로 재는 짓은 치킨가루 회사에 외주 주고, 닭을 촉촉하게 만든 뒤 가루 묻혀 에어프라이어로 조지는 야매 기본형. 정통 튀김의 100% 복제는 아니지만 귀찮음과 폐유 없이 후라이드 만족감 80점은 챙기는 방식임.

기본 재료

재료사용량메모
순살 닭다리살350g한입보다 살짝 크게 자르기
시판 치킨튀김가루70~80g간과 전분이 들어간 제품
물 또는 우유30~40ml닭 표면을 촉촉하게 만드는 용도
식용유10~15g분무기나 붓 사용
후추약간선택

소금은 일단 넣지 말 것. 치킨가루 자체에 간이 되어 있고 제품마다 짠맛 차이가 큼. 처음부터 소금까지 박으면 치킨이 아니라 염전 됨.

1. 닭 준비

  1. 닭다리살을 한입보다 살짝 큰 크기로 자른다. 너무 작으면 에프에서 금방 마른다.
  2. 물이나 우유 30~40ml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3. 닭을 흠뻑 적시는 게 아니라 겉면만 촉촉하게 만든다.
  4. 후추를 쓸 거면 이때 약간 넣는다.

2. 치킨가루 묻히기

  1. 큰 봉지나 볼에 닭과 치킨가루 70~80g을 넣는다.
  2. 가루가 전체에 붙도록 세게 흔들고 손으로 꾹꾹 눌러준다.
  3.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지 말고 군데군데 작은 가루 덩어리가 붙게 둔다.

물에 가루를 진하게 개서 두꺼운 반죽옷을 만들면 기름튀김에서는 좋지만 에프에서는 눅눅해지기 쉬움. 닭 촉촉하게 → 건식 코팅 → 기름 분무 순서가 핵심.

3. 에어프라이어

  1. 에어프라이어를 200℃로 3분 예열한다.
  2. 닭 조각이 서로 닿지 않도록 바스켓에 놓는다.
  3. 하얀 가루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표면에 식용유를 분무하거나 붓으로 바른다.
  4. 180℃에서 10분 굽는다.
  5. 뒤집고, 새로 드러난 하얀 가루 부분에 기름을 살짝 더 뿌린다.
  6. 180℃에서 7분 더 굽는다.
  7. 마지막으로 200℃에서 3~5분 구워 바삭함을 올린다.

한눈에 보는 조리표

단계온도시간
예열200℃3분
1차 굽기180℃10분
뒤집은 뒤180℃7분
바삭하게 마무리200℃3~5분
안전 확인중심 74℃ 이상가장 두꺼운 조각 기준

1인분 원가표

전기·물·배송비는 제외하고 실제 사용한 식재료만 계산한 1차 기준값. 치킨가루와 닭다리살 제품 가격에 따라 몇백 원 정도 움직일 수 있음.

재료사용량원가
순살 닭다리살350g약 6,650원
치킨튀김가루75g약 450원
물·우유35ml0~약 70원
식용유12g약 50원
합계1인분약 7,200원

합계 약 7,150~7,220원 → 표에는 7,200원. 외식 기준가 12,500원과 비교하면 약 5,300원, 42% 절약임.

실패 방지 3계명

  1. 가루를 매끈하게 묻히지 말 것. 작은 덩어리가 크런치한 껍질 얼굴을 만듦.
  2. 하얀 가루에 기름을 묻힐 것. 안 그러면 끝까지 밀가루 묻힌 닭으로 남음.
  3. 바스켓을 빽빽하게 채우지 말 것. 닭끼리 붙으면 굽기가 아니라 찜질 시작함.

제일 중요한 건 치킨가루보다 기름 분무. 치킨가루 회사가 배합은 해줘도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기름까지 대신 뿌려주지는 않음 ㅋㅋ.

피타 2장 · 1인분

야매 피타 페퍼로니 피자

또띠아의 압도적인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사라졌던 ‘빵 씹는 맛’을 피타브레드로 복구한 기본형. 반죽도 발효도 없이 토핑하고 5~7분 돌리면 작은 피자 두 판이 나오는, 셰프는 고개 젓고 먹는 사람은 고개 끄덕이는 레시피임.

기본 재료

재료사용량한 장당
냉동 피타브레드70g × 2장통째로 사용
토마토·피자소스80g40g
모짜렐라치즈120g60g
페퍼로니50g25g
식용유·올리브유5ml가장자리에 2~3ml
후추·파슬리약간선택

피타는 가르지 말고 통째로. 포켓을 벌려 얇게 쓰면 또띠아에서 도망쳐 온 의미가 사라짐. 두께와 기포를 그대로 살리는 게 핵심.

1. 냉동 피타 깨우기

  1. 에어프라이어를 170℃로 2~3분 예열한다.
  2. 냉동 피타를 넣고 170℃에서 딱 2분만 데운다.
  3. 목적은 굽기가 아니라 해동과 빵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 이미 해동됐다면 생략한다.

2. 토핑

  1. 피타 한 장에 소스 40g을 가장자리 1cm 정도 남기고 얇게 편다.
  2. 모짜렐라 60g을 고르게 올린다.
  3. 페퍼로니 25g을 올린다.
  4. 피타 가장자리에 식용유나 올리브유 2~3ml를 얇게 바른다.

소스 40g은 가운데가 축축해지지 않는 안전선. 치즈도 60g이면 충분함. 무작정 더 올리면 피자가 풍성해지는 게 아니라 피타가 토핑 무게에 깔려 죽음.

3. 굽기

  1. 바스켓에 피타 피자를 넣고 180℃에서 5분 굽는다.
  2. 치즈가 완전히 녹고 군데군데 갈색 점이 생겼는지 확인한다.
  3. 아직 창백하면 같은 온도에서 1~2분 추가한다.
  4. 꺼낸 뒤 1분만 기다렸다가 4등분한다.

처음부터 200℃로 조지지 말 것. 피타는 이미 구워진 빵이라 오래 고온에 두면 폭신한 피자를 만들려다 접시 크기의 과자가 나옴.

한눈에 보는 조리표

단계온도시간
예열170℃2~3분
냉동 피타 해동170℃2분
토핑 후 굽기180℃5분
필요하면 추가180℃1~2분
꺼낸 뒤—1분 휴지

야매 교체 카드

페퍼로니 없으면 냉장고 수색

햄, 베이컨 조금, 소시지, 참치 전부 가능. 특히 햄 + 얇은 양파 20~30g이 가장 싸고 무난함. 피망은 집에 있으면 쓰고 이거 하나 때문에 사러 나가지는 말 것.

모짜렐라가 부담되면

모짜렐라 50g + 슬라이스치즈 반 장~1장으로 교체 가능. 맛 방향은 조금 달라져도 치즈 만족감은 충분히 남음.

또띠아는 완전 방출 아님

빵 느낌보다 최저가와 바삭함이 중요한 날의 2군 옵션. 기본형은 피타, 극한 절약형은 또띠아로 역할을 분리함.

1인분 원가표

피타 두 장으로 성인 한 끼를 잡은 값. 할인 소스를 쓰면 3,500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지만 표에는 정상가에 가까운 약 4,000원을 사용함.

재료사용량원가
냉동 피타브레드70g × 2장약 767원
모짜렐라치즈120g약 1,386원
토마토소스80g약 1,197원
페퍼로니50g약 646원
식용유5ml약 30원
합계1인분약 4,000원

합계 약 4,026원 → 표에는 4,000원. 외식 피자 대체 만족도는 85%, 에프 궁합은 ★★★★★, 난이도는 ★☆☆☆☆로 조정함.

완성 목표: 밑바닥은 살짝 바삭하고 가운데는 피타 특유의 폭신·쫄깃함이 남아야 함. “피자맛 과자”가 아니라 “야, 이 정도면 진짜 작은 피자인데?”가 나오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