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띠아의 압도적인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사라졌던 ‘빵 씹는 맛’을 피타브레드로 복구한 기본형. 반죽도 발효도 없이 토핑하고 5~7분 돌리면 작은 피자 두 판이 나오는, 셰프는 고개 젓고 먹는 사람은 고개 끄덕이는 레시피임.
기본 재료
| 재료 | 사용량 | 한 장당 |
| 냉동 피타브레드 | 70g × 2장 | 통째로 사용 |
| 토마토·피자소스 | 80g | 40g |
| 모짜렐라치즈 | 120g | 60g |
| 페퍼로니 | 50g | 25g |
| 식용유·올리브유 | 5ml | 가장자리에 2~3ml |
| 후추·파슬리 | 약간 | 선택 |
피타는 가르지 말고 통째로. 포켓을 벌려 얇게 쓰면 또띠아에서 도망쳐 온 의미가 사라짐. 두께와 기포를 그대로 살리는 게 핵심.
1. 냉동 피타 깨우기
- 에어프라이어를 170℃로 2~3분 예열한다.
- 냉동 피타를 넣고 170℃에서 딱 2분만 데운다.
- 목적은 굽기가 아니라 해동과 빵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 이미 해동됐다면 생략한다.
2. 토핑
- 피타 한 장에 소스 40g을 가장자리 1cm 정도 남기고 얇게 편다.
- 모짜렐라 60g을 고르게 올린다.
- 페퍼로니 25g을 올린다.
- 피타 가장자리에 식용유나 올리브유 2~3ml를 얇게 바른다.
소스 40g은 가운데가 축축해지지 않는 안전선. 치즈도 60g이면 충분함. 무작정 더 올리면 피자가 풍성해지는 게 아니라 피타가 토핑 무게에 깔려 죽음.
3. 굽기
- 바스켓에 피타 피자를 넣고 180℃에서 5분 굽는다.
- 치즈가 완전히 녹고 군데군데 갈색 점이 생겼는지 확인한다.
- 아직 창백하면 같은 온도에서 1~2분 추가한다.
- 꺼낸 뒤 1분만 기다렸다가 4등분한다.
처음부터 200℃로 조지지 말 것. 피타는 이미 구워진 빵이라 오래 고온에 두면 폭신한 피자를 만들려다 접시 크기의 과자가 나옴.
한눈에 보는 조리표
| 단계 | 온도 | 시간 |
| 예열 | 170℃ | 2~3분 |
| 냉동 피타 해동 | 170℃ | 2분 |
| 토핑 후 굽기 | 180℃ | 5분 |
| 필요하면 추가 | 180℃ | 1~2분 |
| 꺼낸 뒤 | — | 1분 휴지 |
야매 교체 카드
페퍼로니 없으면 냉장고 수색
햄, 베이컨 조금, 소시지, 참치 전부 가능. 특히 햄 + 얇은 양파 20~30g이 가장 싸고 무난함. 피망은 집에 있으면 쓰고 이거 하나 때문에 사러 나가지는 말 것.
모짜렐라가 부담되면
모짜렐라 50g + 슬라이스치즈 반 장~1장으로 교체 가능. 맛 방향은 조금 달라져도 치즈 만족감은 충분히 남음.
또띠아는 완전 방출 아님
빵 느낌보다 최저가와 바삭함이 중요한 날의 2군 옵션. 기본형은 피타, 극한 절약형은 또띠아로 역할을 분리함.
1인분 원가표
피타 두 장으로 성인 한 끼를 잡은 값. 할인 소스를 쓰면 3,500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지만 표에는 정상가에 가까운 약 4,000원을 사용함.
| 재료 | 사용량 | 원가 |
| 냉동 피타브레드 | 70g × 2장 | 약 767원 |
| 모짜렐라치즈 | 120g | 약 1,386원 |
| 토마토소스 | 80g | 약 1,197원 |
| 페퍼로니 | 50g | 약 646원 |
| 식용유 | 5ml | 약 30원 |
| 합계 | 1인분 | 약 4,000원 |
합계 약 4,026원 → 표에는 4,000원. 외식 피자 대체 만족도는 85%, 에프 궁합은 ★★★★★, 난이도는 ★☆☆☆☆로 조정함.
완성 목표: 밑바닥은 살짝 바삭하고 가운데는 피타 특유의 폭신·쫄깃함이 남아야 함. “피자맛 과자”가 아니라 “야, 이 정도면 진짜 작은 피자인데?”가 나오면 성공.